고창부안축협(조합장 김사중)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깨끗한 축산농장’ 인증 제도에 발맞춰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인증받은 고창농가의 한우를 지난달 중순부터 롯데백화점 관악점·안산점에서 성황리에 판매하고 있다
‘깨끗한 축산농장’ 만들기는 문제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중 하나로 축산악취 및 환경오염이 없는 깨끗한 축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까지 1만호 조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고창부안축협은 고창군과 협력하여 현재 다수의 인증농가를 확보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유네스코 청정지역 이미지에 맞게 모든 농가들에게 적용시킬 방침이다.
요즘은 음식문화가 양보다는 질 위주로 변하고 있다. 가축이 유해한 물질을 섭취하였는지, 또는 가축이 생애중 스트레스를 얼마나 적게 받았는지 까지 고려하고 있다.
고창부안축협은 가축사료를 TMR에서 TMF로 향상시키기 위하여, 현재 운영하고 있는 사료공장을 개축하고 생산설비 일체를 업그레이드 하였다. 또 조사료(풀)사업을 통한 믿을 수 있는 사료급여, 왕겨사업을 통한 위생적인 축사관리, 미생물사업을 통한 악취제거로 동물복지는 물론이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축산업을 영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롯데 관계자는 “고창한우는 고창군의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의 청정 이미지와 깨끗한 축산농장인증 관리까지 더해져 소비자들이 매우 선호하는 최상의 제품으로 자리메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사중 조합장은 “우리 농가들이 정성들여서 키워낸 ‘고창한우’를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유통구조를 점진적으로 개선하겠다”며 “소비자들께서 ‘고창한우’를 많이 아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