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4일 2021년 신축년의 새로운 발전과 도약을 다짐하는 시무식을 열고 힘찬 새해의 출발을 알렸다.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관리 강화 방안’에 따라 비대면 영상 송출 방식으로 진행된 시무식은 간부 공무원의 충혼탑 참배와 유 시장의 신년사 영상 송출, 신축년 사자성어인 ‘유지경성(有志竟成)’ 풀이, 부서별 새해 다짐을 담은 영상 상영 순으로 차분하고 조용하게 진행됐다.
유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정향누리 향기공화국 정읍 발전 추진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매력적인 관광도시 조성 △유수 기업 유치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농업 기반 확충 및 신산업 개발로 농업의 미래 선도 △도심 인프라 구축을 통한 시민 편익 증진 △시민의 생활 안전과 복지 향상 등 올해 역점을 두고 추진할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인향(人香), 성향(聲香), 주향(酒香), 미향(味香), 화향(花香) 등 정향(井香)의 도시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고 자긍심을 높여 정읍의 향기를 온 누리에 알려 나가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유진섭 시장은 “유지경성이라는 시정 방향과 운영방침을 바탕으로 시민의 행복과 정읍의 발전을 위해 올바른 의지와 뜻을 세워 힘차게 나아가 약진하는 정읍을 이뤄나갈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