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인의료재단 군산 차병원(원장 차영옥)이 지난 4일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은 보호자나 간병인이 필요 없이 24시간 전문 간호·간병 인력이 환자의 모든 간호·간병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수술이나 시술 후 입원환자를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 전문 간호·간병 인력이 철저한 환자 치료계획에 의해 질 높은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조기 회복을 돕는다는 점에서 장점이 크다.
또한 입원 후 보호자 부제에 따른 간병비 부담도 최소화할 수 있다.
특히 출입이 엄격히 제한된 독립된 병동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감염 예방과 함께 환자 치료 중심의 안전한 병실 환경이 제공된다.
군산 차병원 관계자는 “병실 내 보호자나 간병인이 상주해 있을 필요가 없고, 환자의 간호·간병을 병원 전문 인력이 전담하게 됨으로서 환자와 보호자들의 편의가 증진될 것”이라며 “수준 높은 진료와 간호 서비스로 환자들이 빠르게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원 26주년을 맞은 군산 차병원은 외국인노동자무료진료 및 난치병학생 의료지원, 장학금 지원, 역전 무료급식 봉사활동 등 사회 의료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