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환 전북도교육감 “남은 임기 동안 교육지방분권 기틀 마련할 것”

3선 마지막 임기 지방교육 분권을 위한 노력 강조
신년 기자회견서 환경교육·민주시민교육·학교 자치 도 집중

6일 전북도교육청에서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조현욱 기자

김승환 전북도교육감이 6일 “남은 임기동안 교육지방분권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관련기사 2면)

김 교육감은 6일 오전 10시 도교육청 2층 대강당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3선 마지막 임기에는 교육지방분권을 위한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북교육은 올해도 배움과 성장이 있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한걸음 더 나아 가겠다”고 했다.

김 교육감은 올해 역점교육사업으로 민주시민교육과 학교자치완성, 환경교육 강화를 꼽았다.

그는 “지난해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유권자로 총선에 참여한 해”라며 “민주주의 시민으로서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다양한 민주시민 교육을 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학생회와 학부모회, 교사회, 직원회 등이 활성화 하는 학교자치를 완성하고 지난 10년동안 학교문화를 바꾸기 위한 혁신학교 정책을 디딤돌 삼아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교육생태계를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