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올해부터 직영운영하는 전주역사박물관과 어진박물관을 이끌 신임 관장(가칭)에 강숙희(51) 전 신성장경제국 수소경제탄소산업과 경제정책팀장을 임명했다.
이번 임명은 지난해 전주시의회가 시가 제출한 박물관 위탁운영 연장 건을 부결시키면서 시가 박물관을 직영하게 된데 따른 것이다. 전주역사박물관과 어진박물관은 지난 10여 년 간 (사)전주문화연구회가 민간위탁받아 운영, 이동희 전 관장이 이끌어 왔다.
강 신임 관장은 직영전환 된 전주역사박물관과 어진박물관에 대한 업무파악을 한 뒤, 새로운 계획을 수립하고 조직 안정화를 위한 절차에 돌입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