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수미 전주판소리합창단장과 박종대 타악연희원 아퀴 대표가 제2회 백인청년예술대상을 수상했다.
전북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예술가 100명이 상금을 모아 마련한 백인청년예술대상은 지역과 청년에게 귀감이 되는 활동을 펼친 중견 예술인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건네는 상으로, 그의미가 크고 수상자 선정도 청년예술가 100명의 투표로 진행됐다.
방 단장은 “예술가는 자신의 예술로써 일반 대중들에게 감동을 주는 직업”이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공부가 필요하다. 어딘가에 있는 가는 중요하지 않다. 그렇다면 대중들은 그 빛을 따라 우리를 찾게 될 것”이라고 후배들에게 감사의 말과 조언을 전했다.
박 대표는 “예술가로서의 삶이 큰 부와 명예를 가져오기는 쉽지 않다”면서 “하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영역이기에 선택 받은 삶이라는 생각으로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시상식은 오는 20일 오후 5시 전주시 완산구 기린토월에서 열릴 예정이다.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사전예약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