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착용 거부, 전주 시내버스서 난동 피운 60대

전주덕진경찰서는 10일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던 시내버스 기사와 시민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폭행)로 A씨(65)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9시 37분께 전주시 덕진구 만성동 한 도로에서 시내버스 운전기사와 승객에게 욕설과 폭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가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버스에 오르자 기사와 승객들은 마스크 착용 요구 등을 했고, 이에 A씨가 항의하며 범행을 저질렀다.

버스기사의 신고로 A씨의 범행은 마무리됐다.

경찰은 버스 내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