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천 화장실 설치공사 완료

정읍시가 정읍천을 찾는 시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청소년 물놀이장 인근(시기 주공아파트 정문 앞)에 화장실을 준공했다.

건설과에 따르면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도심구간 아름다운 국가하천 정읍천에는 그동안 간이화장실만 설치되어 있어 악취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관리청인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 하천 점용허가를 받아 1억5000만원을 투입해 수세식 화장실을 준공했다.

화장실에는 대변기 7개(남2, 여5)와 소변기 3개, 비상벨 등을 설치해 안전한 화장실 이용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영·유아용 변기 커버와 기저귀 교환대를 설치했다.

또 에너지 절감을 위해 절전형 자동감지 조명을 설치했고, 여름철 무더위와 겨울철 시민들의 추위를 막아 주기 위해 냉·난방기도 설치했다.

이와 함께, 장애인을 위한 공간을 확보해 모든 시민이 불편함 없이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건설과 관계자는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안전하고 깨끗한 공중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도록 추후 적정한 위치에 화장실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