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군산림조합, 사유림 경영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2021 민·관협력형 산림경영사업과 선도 산림경영단지 조성사업

무주군이 무주군산림조합(조합장 박철수)과 2021 민·관협력형 산림경영사업과 선도 산림경영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난 15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황인홍 군수와 박철수 조합장을 비롯한 두 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체결된 협약서에는 전문성을 활용한 사유림 경영 활성화, 예산확보, 행정 협력체계 유지, 홍보활동 강화 등을 통해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함께 해나간다는 내용을 담았다.

산림청에서 시범 시행하는 민·관 협력형 산림경영 사업은 지난해 전라북도에서 유일하게 조림, 숲 가꾸기 전체 사업을 무주군산림조합에 위탁해 성공적으로 끝냈다. 올해는 총 44억 원(국비 20억 포함)을 투입해 조림 315ha, 숲 가꾸기 1460ha 규모로 추진될 예정이다.

지난해 9월 산림청 공모에 선정된 선도 산림경영단지 조성사업에는 올부터 향후 10년 간 총 사업비 75억 원(국비 52억 포함)이 투입돼 무풍면 일원(현내리, 은산리, 증산리)의 1555ha 규모의 사유림을 집단화·규모화하기 위한 벌채, 조림, 숲 가꾸기, 임도 신설, 천마 임간 재배 사업 등이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