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출신 김용권 수필가가 표현문학지를 통해 등단했다.
김 수필가는 2020년 <표현> 제77호 겨울 호에 수필부문 ‘뜻밖의 행운지’를 발표했다. 표현>
‘뜻밖의 행운지’는 픽션과 논픽션을 알맞게 섞어 읽는 재미를 더 높였다.
수필은 꿈 속에서 주인공이 우연히 날개를 얻어 이계에 들어 환상적 생을 경험한다는 이야기다. 하지만 꿈을 깨고 현실에 돌아와 교훈을 얻는 소위 작품의 반전성에 흥미를 유발한다.
김 수필가의 작품은 경수필에서 중수필로 넘어가는 인생성찰의 묘미가 특별해 작가의 재능이 돋보였다는 표현문학회 심사평을 받았다.
김 수필가는 전주출신으로 원광대의대 영상의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또 신아문예작가회원, 정읍수필문학회원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