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산림분야 90명 일자리 창출 제공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 등 9개 분야

무주군이 올해 산림관련 9개 분야 90명의 근로자를 모집한다.

녹색일자리 창출에 투입될 예산은 13억 2000만 원이다. 만 18세 이상 무주군민을 대상으로 모집기간은 22일까지다.

작업도구 사용 등에 장애가 있는 자와 마을에서 이장으로 활동하는 자, 1세대 2인 이상의 신청자, 공무원·사학연금 수령자 등은 지원할 수 없다. 1차 서류, 2차 면접 및 체력검정을 통해 선발하며 다음달 24일 무주군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산림조사단(3명), 산림 바이오매스 수집단(50), 산불전문 예방 진화대(10), 산사태 현장 예방단(4), 임도관리원(4), 산림 병해충 예찰 방제단(3), 가로수 관리단(12), 도시녹지 관리원(3) 등을 선발하며 선정된 근로자들은 3월부터 산림분야 각 사업장에 투입된다.

신정호 군 산림조성팀장은 “근로 능력이 있는 사회적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창출해 제공하는 중요한 사업이다”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위기상황인 점에서 이 사업이 일자리 확대에 기여하고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