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덕진구청, 시민 편리한 비대면 행정 강화

전주 덕진구청이 코로나19가 장기화된 상황에서 올해 시민 복지·안전·생태를 지키는 현장 행정을 펼친다.

장변호 덕진구청장은 19일 열린 신년브리핑에서 “스마트한 비대면 행정을 강화한다”며,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한해를 보냈지만 2021년에는 시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이끌기 위해 현장을 최우선으로 삼아 행정을 펼치겠다”고 했다.

시민 정보화교육의 경우 비대면 화상강의 방식으로 전환해 추진하고, 지방세 환급도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한 간편 서비스를 새로 도입키로 했다. 드론을 활용한 지적재조사사업과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홍수관리 시스템 등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발맞춘 스마트한 행정도 강화된다.

맞춤형 복지행정도 추진한다. 올해부터 덕진구에서도 노인과 장애인, 정신질환 3개 분야에서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이 처음으로 실시된다.

또 국민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이 일부 폐지된 만큼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시민들에게 복지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저소득층 어린이 체험교실, 어르신 실버가요교실, 결혼이주여성 대상 외국문화전도사 사업 등 세대별·계층별 맞춤 서비스도 제공한다.

안전한 생태하천을 조성하기 위해 산책로와 운동시설, 편의시설 등 유지보수에도 집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