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원 전주완산경찰서장 취임… “치안서비스 질적 향상”

김주원 전주완산경찰서장

김주원 전주완산경찰서장(57·경무관)이 20일 취임식을 통해 더욱 신뢰받는 경찰 활동을 다짐했다.

이날 전주완산경찰서 5층 강당에서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최소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김주원 서장에 대한 취임 인사를 진행했다.

김 서장은 이에 앞서 전주시 완산구 교동에 위치한 ‘낙수정 군경묘지’를 방문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에 대해 참배했다.

김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라는 경찰 본연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경찰 대변혁에 맞춰 더욱 신뢰받는 경찰활동을 펼쳐 서로 화합하고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전북 치안 1번지인 완산경찰서에 부임하게 된 걸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그에 대한 보답을 다하기 위해 내부 만족도 향상을 밑바탕으로 지역 치안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제 출신인 김 서장은 1992년 간부후보 40기로 임용돼 주요 보직을 거쳤다. 지난 2013년 총경으로 승진한 뒤에는 고창경찰서장, 전북청 생활안전과장, 정읍경찰서장, 경찰청 교통운영과장, 서울 혜화경찰서장, 경찰청 감사담당관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