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기숙사 임차료 지원

중소기업 정주여건 개선 고용유지·고용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김제시는 중소기업 취업을 촉진하고 인력난 해소를 위해 청년과 여성 등의 주거 및 근무환경 개선의 일환으로 기숙사 임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기숙사 임차 지원사업은 관내 중소기업이 아파트, 빌라 원룸 등의 공동주택을 임차해 근로자의 기숙사로 제공하는 경우 해당 임차료의 80% 이내, 1인당 월 최대 30만 원 한도로 지원한다.

지원조건은 관내 중소기업에 근무 중인 근속연수 7년 미만 근로자로 김제시에 주소를 두어야 하며, 기업당 15명 이내로 지원을 규정하고 있다.

또한, 타시군 근로자는 월 최대 15만 원으로 기업당 5명 이내로 제한해 사업신청일 기준 근무연수가 1년 이내인 경우 우대 지원한다.

나머지 월세 20%와 보증금, 월 관리비는 지원받는 기업에서 부담해야며, 6개월 미만의 단기계약자와 외국인 근로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기숙사 임차 지원사업은 이달 27일까지 투자유치과에서 접수를 받고 있다

최보선 투자유치과장은 “장기적인 코로나 19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기숙사비를 지원해 기업과 근로자 모두에게 조금이나마 경제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기업체의 기숙사 마련으로 안정된 고용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