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신혼부부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전북지역 신혼부부는 3만6082쌍이었다.
이는 전년 3만8328쌍 대비 5.9% 줄어든 수치다.
이웃한 광주(-5%)와 전남(-4.7%)보다 같은 기간 감소폭이 큰 상황이다.
전북지역 신혼부부 유자녀 비율은 62.9%(1만6702쌍)이었고, 맞벌이 비중은 47.1%(1만2509쌍)였다.
이들의 주택 소유율은 48.8%(1만2972쌍)였고, 연간 평균 소득은 4319만 원이었다.
주택 소유율과 연 소득 모두 광주와 전남지역에 뒤처진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