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도민의 쾌적하고 안전한 지속 가능 생태환경 구현을 위해 4개 정책목표 및 18개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우선 도는 지속가능한 환경문화 정착 및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민·관이 함께 협력하는 환경문화 정착 사업을 실시하고, 폐기물(불법 폐기물) 처리에 대한 공공성을 강화해 안정적 처리 도모한다.
특히 그동안 악취 피해를 호소하는 도민이 매년 증가했던 만큼 도는 관련 부서 TF팀을 구성하여 적극적인 해결책 마련해 노력할 계획이다.
지난해의 경우 코로나로 인해 악취 단속이 제한적이었으나 올해는 주야간 등 취약시기에 대한 불시단속을 강화해 관련 법 위반 시 무관용의 원칙을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저탄소 청정 전북 구현을 위한 전북도 2050 탄소 중립 추진전략과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을 위한 맞춤형 저감 대책 등의 사업을 2566억 원을 들여 추진한다.
아울러 도민들의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해 광역상수원 및 유입하천에 대한 실시간 관리와 지하수 수질오염을 예방하기 위한 미등록 지하수를 양성화하는 등 지하수 관리에도 노력할 방침이다.
전북도 환경녹지국장은 “올해 악취정책은 도정 11대 핵심 프로젝트로써 도민께 악취로 인한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역점적으로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올해 저탄소 청정 전북 실현과 유해환경 개선, 산림의 공익성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