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2021년 신년설계] “단합과 도전, 역동하는 김제 만들겠다”

박준배 김제시장

김제시는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국내·외 경기침체와 장기적 저성장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의 위상과 자긍심을 높이고 더 새롭게, 힘차게 도약하고자 2021년 시정 슬로건을 ‘단합과 도전, 역동하는 김제’로 정했다. 이에 7대 역점시책을 통한 2021년 김제시 발전 신년 계획을 들여다본다.

 

△ 지속 발전 가능한 새만금중심도시

새만금 지역주도형 발전사업은 주민과 수익을 함께 공유하는 지역 상생 방안의 선도적 모델로 구축하고, 새만금 2호 방조제 관할권이 대법원 판결에서 김제시로 최종 결정됨에 따라 내부개발에 지혜와 역량을 결집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스마트 수변 도시 조성, 새만금 신항만 건설,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첨단 농산업 기지 구축 등 대규모 국가사업이 적기 추진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면서 국제협력용지 복합단지 조성, 심포 마리나 사업, 김제 어항구 설정 등 미래 100년을 열어갈 신성장 동력을 구축할 계획이다.

 

△ 삶이 윤택해지는 경제활력도시

먼저, 기업유치 시장일괄처리제 등 전략적 투자유치, 자유무역지역 표준공장 증축, 제2 특장차 전문단지 조성 등 경쟁력을 갖춘 ‘기업하기 좋은 도시, 김제’를 실현할 계획이다.

특히, 관내 기업 ㈜호룡이 국내 기술력으로 전기 굴착기를 최초로 개발해 상용화함에 따라 국가 예산 40억 원을 촉매제로 보급사업을 본격 시행하고 2024년까지 총 300억 원 투자하는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함으로써 좋은 일자리 창출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 미래를 선도하는 스마트농업도시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사업은 끊임없는 대화와 협의를 통해 환경단체 등과의 갈등이 원만히 해결됨에 따라 연도별 계획에 맞춰 차질없이 추진하고 새만금 스마트팜 영농임댄지 30ha 배정 제도화를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의, 청년이 주도하는 스마트 영농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한, 지능형 친환경 제초로봇 개발을 목표로 국가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약 50% 수준에 불과한 국내 밭농사 기계화율을 높이고 ‘농식품부 도·농상생 공공급식지원’ 사업에 적극 도전해 우수한 우리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개척한다는 목표이다.

 

△ 다 함께 나누며 누리는 희망복지도시

사람 중심의 따뜻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코로나19로 시름에 빠진 상인은 물론 저소득층, 장애인, 다문화 가족, 국가유공자 등 소외계층을 더욱 꼼꼼히 살피고 치매안심센터 운영,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사업, 경로당 운영비 및 기능보강 지원 등 섬김과 보살핌의 경로 복지를 실현하기로 했다.

또한, 지평선학당 공무원시험 준비반 확대, 청년 인턴사원제 기간 연장, 청년 창업지원 및 도전기금 신설 등 청년들이 지역에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확충하고 청년 주택수당,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시공 및 건축예정인 공동주택 약 2,000세대 분양 등 인근 혁신도시로의 인구 유출을 막고 실질적인 인구 유입을 견인할 계획이다.

 

△ 상생·평화로 품격있는 문화예술도시

제14회 모악산축제와 제23회 김제지평선축제는 언택트 관광 패러다임에 발맞춰 온·오프라인 방식을 접목한 새로운 축제 모델을 제시하고 상생·평화의 이야기와 숨결이 깃든 모악산 권역과 함께 권역별 관광 콘텐츠를 개발·연계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관광 1번지로 자리매김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 시설환경 개선, 벽골제 아름 경관 조성, 모악산 관광종합개발 계획 등 도심에서 벗어나 탁 트인 김제에서 연인, 가족 등과 함께 안전하고 즐겁게 여행할 수 있는 힐링 관광도시로 도약하고 편리하게 즐기는 버스 여행 시티투어버스로 신비로운 김제의 매력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 박준배 시장 인터뷰

‘응변창신(應變創新)의 자세로 ‘경제도약, 정의로운 김제’ 실현.

박준배 김제시장은 “올해는 새로운 변혁의 물결과 함께 녹록지 않은 도전이 예상된다”면서 “급변하는 사회 흐름에 한발 앞서 대응하고 주도적으로 길을 개척해 나간다는 응변창신(應辯創新)의 자세로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뒤처지지 않을 확고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다짐했다.

박 시장은 또 “‘응변창신(應變創新)의 자세로 ‘경제도약, 정의로운 김제’를 실현하고, 민선 7기 달라진 김제의 위상을 바탕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며 대도약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더 큰 노력과 더 많은 정성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서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꿈꾸는 시민의 염원을 가슴 깊이 새기며 ‘경제도약, 정의로운 김제’ 실현을 위해 흔들림 없이 전진하겠다”면서 “김제 비전과 희망이 담긴 정책들이 차질없이 실현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시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