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아산면 하갑마을 최경식(70)씨가 지난 27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300만원을 아산면행정복기센터에 기탁했다. 아산면은 기탁한 성금으로 백미(10㎏들이) 100포를 구입해 관내 기초수급자·중증장애인·한부모가정에 전달했다.
최경식씨는 “코로나19로 사회 전체가 어려운데 올해는 한파까지 겹쳐 소외계층의 겨울나기가 힘든 것 같아 기탁을 결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보살피는 일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성송면 체육청년회(회장 강성오)·자율방범대(대장 김병수)·의용소방대(대장 정희섭)도 26일 성송면사무소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씩, 총 300만원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