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지난 26일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부안대대에 스마트 통합플랫폼 정보시스템을 105보병여단 예하대대 중 최초로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안군이 지난해 7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시티 통합 플래폼 사업의 일환으로 방범·교통 등 정보시스템을 부안대대서도 운영할 수 있도록 연계한 것이다.
부안대대는 화랑훈련, 을지연습 등 각종 훈련과 태풍, 폭우 등의 재난 재해 시에도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안군 통합방위지원단장(박현규 부군수)은 부안대대를 방문해 송상문대대장으로부터 해안경계 및 적 침투 대응방안에 대한 청취 후 부대 내 구축된 프로그램을 통해 적 게릴라의 내륙침투 시 차량번호인식시스템을 통해 적의 도주경로와 검거방법 등의 시연을 참관했다.
박현규 부군수는 “그간 행정에서만 운용하던 정보시스템을 군부대와 함께 공유함으로써 한층 강화된 모니터링을 통해 군민의 안전한 삶이 유지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