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농업인 안전보험 전액을 군비로 지원하고, 농작물 재해보험 농가 부담도 크게 줄였다. 이에 소요되는 올해 예산은 19억4000만원이다.
31일 완주군에 따르면 농업인 안전보험은 농작업 중 발생하는 신체상해 보상을 하는 것으로, 타시군의 경우 농업인 자부담(21%)이 있지만 완주군은 전액 군비 보조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 지원 농업인은 1만2000여 명이다.
또, 농작물 재해보험의 경우 전북지역 타 시군 평균 자부담 비율이 15~20%인데 비해, 완주군 농가는 6%만 부담하면 된다. 올해 5800 농가에 보험료를 지원하며, 확보된 예산은 4억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