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금산면 오리 가공 업체(사조원) 관련 확진자가 3명이 추가됐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31일 김제에 거주하던 사조원 종사자 1명(전북 1037번)과 익산에 거주하고 있던 사조원 종사자의 가족 2명(전북 1033번, 전북 1034번)이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오리 가공 업체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16명으로 늘었다.
한편 이날 미군 2명(전북 1040번, 전북 1041번)과 익산 2명(전북 1038번, 전북 1039번)이 확진 판정을 받아 도내 누적 확진자는 모두 1041명으로 집계됐다.
1040번 미군 확진자는 지난 28일 미국에서 입국해 격리 중 31일 양성판정을 받았고 1041번은 지난 16일 두바이에서 입국해 30일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익산에 거주하던 전북 1038번은 병원 입원 수속을 위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감염 경로에 대해서는 역학 조사가 진행중이다. 전북 1039번은 안산 882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