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원, ‘우표 속 태권도 흔적을 찾아서’ 특별전

올림픽우표, 북한 태권도 우표 등 300여 점 전시

태권도원 내 국립태권도박물관(관장 이난영)에서 ‘우표 속 태권도 흔적을 찾아서’ 특별전이 열린다.

전시회는 태권도 수련인과 우표 수집가 등 국립태권도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달 말까지 이어질 이번 특별전에서는 핀란드의 미꼬 사범이 기증한 서울 올림픽, 시드니 올림픽 등 올림픽 개최 도시 우표 86점을 포함해 태권도를 주제로 한 세계 각국의 우표 300여 점이 선보인다.

이난영 관장은 “이번 특별 전시에서는 1988년 서울 올림픽과 태권도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2000년 시드니 올림픽 태권도 우표, 북한 태권도 우표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우표를 만날 수 있다”며 “태권도와 관련된 작은 소장품이나 자료 하나라도 국립태권도박물관에 기증해 주시면 우리 국민 그리고 세계 태권도인들과 함께 공유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