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상품권 특별판매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온누리상품권은 전북은행, 하나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국민은행, 우체국 등 시중은행 16곳에서 신분증을 제시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 2019년 출시한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은 올해 할인율 10%, 월 구매한도 100만원(기존 70만원)을 적용한다.
상품권 구매와 사용이 편리한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은 농협(올원뱅크), NHN(페이코), 코콘(체크페이), 티머니(티머니페이) 등 간편결제 앱 16곳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월 할인구매 한도까지 자동으로 할인이 적용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모니터링 시스템을 이번 특별 판매기간 가동한다. 온누리상품권 부정 유통으로 적발된 상품권 가맹점과 상인회는 관련법에 따라 2000만 원 이하 과태료나 상품권 가맹 등록 취소 등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윤종욱 전북중기청장은 “이번 특별할인 판매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전통시장 상인들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내수활성화를 통해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특별행사를 진행하는 만큼 본연의 취지를 잃지 않으면서 부정 유통에 가담하지 않도록 상인과 상인회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