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북지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가 2019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전북경찰청이 지난해 발생한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교통사고는 6525건이 발생, 지난 2019년보다 1146건이 감소한 12.5%의 감소율을 보였다.
교통사고로 인한 부상자는 9902명으로 2019년(1만 1737명)보다 1835명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사망자는 지난해 65세 이상 고령이 11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일반 보행자 73명, 화물차운전자 65명, 음주운전 18명, 이륜(원동기 포함) 24명, 어린이 1명 순이었다.
사망자 법규위반은 안전운전불이행이 156명, 신호위반과 중앙선침범이 각각 18명, 속도위반 9명, 보행자 보호불이행 8명 순이다.
경찰은 이번 분석결과를 토대로 보행자가 우선되는 안전 정책을 지속 추진하고, 고령자·어린이등 안전 취약계층에 대한 교통안전 강화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홍보와 교통안전시설 개선에 소홀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