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전미희) 함열여성의용소방대(대장 진영미)가 설 명절을 앞두고 이웃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익산소방서는 지난달부터 오는 5일까지 익산지역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위로 방문 및 봉사활동 등 이웃 나눔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소속 의용소방대를 중심으로 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사회 분위기에 활기를 불어넣고 이웃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함이다.
함열여성의용소방대원 10여명은 지난달 28일에 독거노인들이 거주하는 함열지역 쪽방촌을 대상으로 방역소독 활동을 펼쳤다.
이튿날인 29일에는 20여명이 쪽방촌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저소득계층 등 20가구에 각각 쌀, 라면, 김, 세제, 화장지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함열여성소방대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따스한 이웃간의 정을 나누고 싶었다”면서 “어려운 시기 극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40명으로 구성된 함열여성의용소방대는 매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와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