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수도꼭지 켰나 보다
우리는 하늘 수도꼭지에 있는
비를 맞나 보다
하늘에서는 수도세가 없나 보다
우리 집도 수도세 안 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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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는 것을 ‘하늘의 수도꼭지’에 빗대어 표현하였습니다. 어른들도 생각하기 힘든 것을 2학년 이유찬 어린이가 잘 생각해서 시로 표현한 점을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하늘의 수도꼭지처럼 ‘우리 집도 수도세 안 내고’ 펑펑 물을 쓰고 싶다는 표현도 재미있습니다. /조소목(아동문학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