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천, “국민의힘 호남동행 의원, 전북현안 지원 약속 지켰다”

정운천 의원

국민의힘 국민통합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운천 의원(비례대표)이 호남동행 의원들이 선거철이 아님에도 전북을 찾아 현안사업과 건의사항 등을 수렴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정 의원은 야당의 호남동행이 ‘국민통합’이라는 시대정신을 실현하고 보수정당이 생존할 수 있는 최선책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이 때문에 당 내에서 ‘서진정책’을 주장, 전북과 광주전남지역에 제2의 지역구 갖기 운동을 추진했다.

이후 연고가 있거나 선호하는 지역을 신청 받아 호남 41개 지역에 50명의 의원을 위촉했다. 출범 이후 국민의힘은 지자체 현안 및 예산 간담회에 참석하기도 했다. 최근 전북을 방문해 현안에 힘을 실어주겠다고 약속한 야당 의원은 각 지역별로 익산 양금희(대구 북구갑), 완주 이종성(비례대표), 장수 성일종(충남 서산시태안군)의원 등이다. 특히 성 의원은 장수군의 숙원사업인 ‘백두대간 육십령 산림정원 조성사업’의 추진 근거가 되는 ‘산지관리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정 의원은 “말 뿐만이 아니라 행동으로 변화된 국민의힘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당 지도부는 물론 호남 동행 의원들까지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면서 “전북에서도 야당의원의 지원사격이 행동과 실천으로 옮겨지고 있으며, 도민들이 진정성을 느낄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