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전주지청·안전보건공단, 완주지역 제조업 사업장 현장점검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지청장 전현철)과 안전보건공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고광재)가 합동 점검단을 구성해 완주지역의 50인 미만 제조업 사업장 4개소에 대한 안전조치사항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안전점검의 날 행사로 지난 4일 진행한 이번 ‘합동 패트롤(Patrol) 현장점검’에서는 크레인·컨베이어·프레스·승강기 등 위험 기계·기구 보유 사업장에 대해 ‘끼임 사고’를 예방하고자 사고 위험이 높은 기계·기구 및 위험 작업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지난해 11월 기준 50인 미만 제조업 사고재해자 비중을 살펴보면 ‘끼임 사고’가 25.13%로 빈번하게 발생했으며 절단·베임·찔림(16.58%), 넘어짐(14.07%) 사고도 사업장 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협했다.

이날 점검단은 현장을 살펴본 후 지적된 안전조치 미흡사항에 대해 시정조치를 내렸다. 또 점검 사업장내 근원적인 안전 확보를 위해 공단이 추진하고 있는 ‘안전투자 혁신사업’을 함께 안내했다. 이 사업은 위험 기계·기구 및 노후공정을 교체하고 유해·위험요인을 개선해 ‘클린사업장 조성’을 목표로 안전·보건 시설 개선을 위한 산업재해예방시설 융자지원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