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경찰서, 아동안전지킴이 시민에 감사장 표창

 

공원에서 길을 잃은 아동을 찾아 부모에게 안전하게 데려다 준 전주시민이 경찰 표창을 받았다.

전주완산경찰서(서장 김주원)는 아동안전지킴이로서 책임을 다한 시민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시민 A씨는 지난해 10월 5일 삼천동 거마공원 주변에서 다급하게 아이를 찾고 있는 부모를 발견하고 인상착의 등을 물어 주변을 수색하던 중 아이를 발견해, 안전하게 인계했다.

A씨에게 수여한 ‘아동안전 시민상’은 경찰처에서 아동안전에 관심 있는 사회공헌기업과 협업해 아동안전활동 유공자에게 포상을 수여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2019년 11월 시작된 사업이다.

전국에서 매월 아동안전 부문의 대상자를 15명씩 선정, 아동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다.

이날 표창을 받은 시민 A씨는 “아이들 안전과 더불어 위험에 처한 노인들을 안전하게 보호해주는 것이 아동안전지킴이로서 당연한 활동이고, 상을 받아 더욱 사명감이 생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