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설 연휴 기간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는 등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전주종합경기장과 전주동물원 주차장의 경우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전면 개방하고, 노송천 주차장과 한옥마을 노상주차장은 11일과 12일 이틀간, 삼천2동과 서신동 공영주차장은 12일 하루 동안 개방한다.
또한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시청과 완산·덕진구청에 각각 교통대책상황실을 설치해 교통상황을 파악하고 교통 관련 사고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한 비상근무에 나선다.
이와 함게 전주역과 고속·시외버스터미널, 간이정류소 5곳 등 여객편의시설에 대해서는 대합실과 화장실 등 관리 상태와 방역 상태도 점검한다.
전주시 관계자는 “연휴기간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가 높은 만큼 고향 방문을 자제해 달라”면서 “시민들이 교통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시설 점검과 차질 없는 교통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