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고위험시설·종사자 코로나19 검사 강화

김제시는 최근 김제 육가공업체의 코로나 19 집단 발생과 관련해 고위험군 시설 종사자에 대한 현황파악 및 선제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시는 이 업체의 외국인 근로자들의 집단생활 현황을 긴급히 파악하고 신속하게 선제검사에 들어갔다.

그뿐만 아니라 겨울방학 동안 학교 기숙사와 운동부 학생들의 합숙실태도 파악하는 등 강화된 코로나 19 선제검사를 펼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요양병원, 요양원, 주간 보호센터의 종사자 및 입소자 4000여 명에 대한 검사를 매주 1회 이상 실시, 고위험시설 및 종사자에 대한 선재검사로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미인가 시설에서 합숙하고 있는 150여 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하여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유치원, 어린이집 등 코로나-19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모든 위험요인 사전차단에 보건소 내 의료인력과 자원을 총가동하고 있다.

서홍기 보건소장은 “이번 설 연휴가 코로나 19 최대 고비로 시민의 협조가 절실한 상황이다”며,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연휴 기간 이동자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 등 시민의 자발적 참여 방역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