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읍 마이산정육점 전희주 대표가 8일 설날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 나눠달라며 진안읍행정복지타운(읍사무소)을 찾아 돼지고기 60kg(100근)을 기탁했다.
전 대표의 이날 돼지고기 기탁은 코로나19의 여파로 매출 부진을 겪는 가운데 나눔 실천의지를 보여준 것이어서 주변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읍은 전달된 돼지고기를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될 예정이다.
전 대표는 “어려운 이웃들이 설날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싶다”고 밝혔다.
육완문 읍장은 “어려운 시기에 소외된 이웃의 명절을 걱정하는 기부가 아름다워 보인다”며 “기탁해주신 돼지고기를 기부 취지에 맞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