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초등예비소집 불참 아동 전원 소재확인

대부분 해외출국, 거주 상태… 신학기 전 아동 안전여부 확인할 것

전북도교육청(김승환 교육감)은 2021학년도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 불참자 중 소재불명 아동 15명의 소재를 모두 확인했다고 8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자체, 경찰(수사당국)과 함께 소재불명 아동의 소재 파악을 진행한 결과, 지난 5일까지 불참자 15명에 대한 소재를 모두 파악했다.

도교육청은 15명 중 보호자와 직접 연락이 되질 않은 12명에 대한 경찰 수사 진행 등을 토대로 소재를 확인한 결과, 이들 모두 해외로 출국한 것을 확인했다.

나머지 3명 역시 출입국사실조회 결과 모두 보호자와 함께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으며, 도교육청은 정확한 연락처 파악과 함께 아동의 안전확인을 위한 경찰 수사 의뢰 및 외교부 협조 요청을 진행 중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신학기 개학 전 보호자의 연락처를 파악해 아동의 안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