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원 상설공연 ‘으라차차 태권도’ 개막

태권도원 상설공연으로 ‘으라차차 태권도’가 펼쳐진다.

9일부터 연말까지 태권도원 T1 공연장에서 이어질 ‘으라차차 태권도’는 태권도와 국악, 댄스 등이 결합된 태권 타악 퍼포먼스 공연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태권도로 극복하고 다시 나아가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25분간 진행되는 공연은 격파와 품새 동작에 대고와 난타북을 활용한 타악 퍼포먼스 등으로 짜여졌다. 특히 언어에 구애받지 않고 남녀노소 누구나 태권도와 국악 등을 즐길 수 있는 등 관람객들에게 K-컬처의 자부심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로나19와 관련해 공연 후에 진행되던 ‘기념촬영’과 ‘태권 발차기, 태권 체조’등 무료 체험 프로그램은 진행하지 않는다.

태권도진흥재단 김병용 경영본부장은 “설을 앞두고 개막하는 2021년 태권도원 상설공연에서는 태권도와 우리 문화에 대해 자랑스러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며 방문 시 마스크 착용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