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봄철 산불방지 대책 수립 예방 총력

부안군은 이달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120일간) 2021년 봄철 산불방지 대책을 수립하고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한다.

특히 소각산불 제로화를 목표로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도시공원과와 13개 읍·면에 산불대책본부를 운영하면서 상시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소방서, 군부대,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구축해 산불재난 대비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부안군은 산불예방 활동을 위해 이달부터 농산물 잔재물 파쇄, 산림 인접지 예초작업 등 인화물질 제거를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개조 36명을 운영하고 봄철 산불방지기간에는 읍·면별 산불취약지역에 산불감시원 49명을 배치해 산불감시 및 초동진화가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주요 등산로, 도로변 등에 소각금지판(500개), 산불조심 깃발(300매)을 설치해 산불예방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은 지난해 12월 산불대응센터를 완공해 상시 출동태세 유지 및 산불진화장비 노후화 방지 등 효과적인 산불재난 초기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