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지역고용위기 대응 지원 공모사업 최종 선정

국비 20억 원 확보… 군산 고용위기종합지원센터 올 연말까지 계속 운영

군산시가 올해 고용노동부의 지역고용위기 대응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군산 고용위기종합지원센터를 올 연말까지 계속 운영할 수 있게 됐다.

군산 고용위기종합지원센터는 퇴직자·구직자·중소기업 및 종사자 등의 심리안정부터 재취업까지 각종 고용 서비스 제공을 위해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 2018년 6월 개소 이후 취업상담·전직지원·직업훈련 등 총 4만5583건의 취업서비스를 제공했고 3169명이 취·창업에 성공해 침체된 지역일자리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올해 국비 20억원을 확보한 센터는 △취업 의욕고취 및 역량강화 프로그램 △코로나19 피해업종 및 취약계층 마음관리 프로그램 △기업체 수요맞춤형 직업훈련 △구인기업 맞춤형 채용지원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전략산업 분야의 일자리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미래차 모빌리티과정·전기 특장차 과정·자동차 정비·보수도장 과정 등의 직업훈련 교육을 편성해 전문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또한 수요자 중심의 취업연계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현장 중심의 구인수요 발굴부터 필요한 인재 매칭까지 원스톱 채용대행 서비스를 실시하고, 구인기업 채용지원을 통해 채용기업 홍보와 일자리 정보제공 등 채용시장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백일성 군산 고용위기종합지원센터장은 “구직자들이 필요한 고용서비스 제공과 맞춤형 지원으로 취업연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 고용위기종합지원센터는 오는 19일까지 ‘자동차정비 전문인력양성’ 과정과 ‘자동차 보수도장 전문인력양성’ 과정에 참여할 신청자를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