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의회, 제8대 전반기 의정활동 ‘잘 했다’ 평가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의정활동 실태조사에서 5분 발언 반영되면서

박찬주 무주군의장

제8대 무주군의회(의장 박찬주)가 소속의원들의 활발한 의정활동을 인정받으면서 전반기(2018년 7월~2020년 6월) ‘우수’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지난달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가 발표하고 전북도내 주요 언론사가 일제히 보도한 전북지역 ‘지방의회 전반기 의정활동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무주군의회 의정활동 지표는 6.83으로 전북지역 하위권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는 5분 발언 내용 등 조사 표본자료 누락으로 인한 잘못된 평가로 알려졌으며 이후 누락됐던 5분 발언 횟수가 반영된 지표가 9.67로 상승하면서 전북도의회, 진안군의회, 정읍시의회에 이어 상위권에 오르게 됐다.

무주군의회 A 의원은 “여러 의원들의 5분 발언과 적극적인 의견개진 결과 신규 사업 입안, 미비점 보완 등의 적잖은 의정활동 성과가 보고서에 반영되지 않아 혼선이 빚어졌다”며 “늦었지만 해당 내용이 보도돼 의정 성과가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는 수정내용이 반영된 보고서를 홈페이지에 재게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