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장기미집행 군계획시설 편입토지 보상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계속된다.
지난해 예산 21억 원을 투입해 도로 18노선의 일부 토지를 보상한 군은 올해 지방채 100억 원을 확보, 보상 협의를 진행한다.
이 사업은 20년 이상 경과된 장기미집행 군계획시설 실효에 대한 재정 확충 불투명과 장기간 사유재산권 제한 등으로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되는 데 따른 것으로, 불요불급한 도로는 폐지하고, 존치된 장기미집행 군계획시설은 보상을 통해 확보해 놓는 사업이다.
완주군은 1단계로 군계획시설 도로 43개소, 공원 2개소에 토지보상액 약 207억 원을 투입하며, 2025년까지 보상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계획시설에 대한 필요성과 실현성을 수시로 진단해 사업을 추진하고, 재정 확보를 통해 군민의 정주 여건 개선 및 생활편익 도모에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