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코로나19 확진자 47명으로 늘어

남원시는 15일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가 47명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로써 설 명절을 통해 가족, 지인 간 만남으로 추가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이번 남원 47번(전북 1088번) 확진자의 경우 남원 45번(전북 1075번)의 접촉자로 코로나19 증상은 없었다.

이 확진자는 지난 14일 오전 남원시보건소 선별진료소로 방문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이날 저녁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의 접촉자로는 지인 1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배우자인 가족 1명은 현재 검체를 채취한 상태다.

보건당국은 현재 확진자의 이동동선에 대해 자택과 인근 산책으로 파악 중이며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전라북도에 핸드폰 GPS 조회를 요청했다.

남원시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증상자는 바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타 지역 방문 및 불필요한 외출을 자체하는 등 생활 속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