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홀에 노후화된 전북 지방도, 새 옷 입는다

전북도, 3월부터 6월까지 50억 원 투자해 지방도 포장보수 진행

전북도가 노후 지방도에 대한 대대적인 보수를 실시한다.

전라북도도로관리사업소는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도내 손상된 지방도 포장도로의 기존 포장층을 걷어내고 덧씌우는 사업 등 50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갑작스로운 폭우로 도내 다수의 지방도가 포트홀 등이 발생하는 손상을 입었다. 이로 인해 많은 도민들이 불편을 겪어야 했다.

이에 도로관리사업소는 지방도 포장도로에 대한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포장균열, 침하, 노후도 등 포장상태와 교량 등을 감안해 사업대상지를 선정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방도 덧씌우기 사업 및 포트홀 관리 이력 등을 포함한 빅데이터를 구축해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어서 향후 보다 정확하고 체계적인 지방도 유지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권민호 도로관리사업소장은 “노후 포장도 덧씌우기 등 지방도 보수를 철저히 추진해 도민에게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고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