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병원이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코로나19 백신 보관을 위한 의료용 초저온 냉동고를 확보하는 등 백신접종 사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5일 예수병원에 따르면 지난 10일 도입한 냉동고는 미국 NUAIRE사의 NU99828 초저온 냉동설비로, 영하 40도에서 영하 86도까지 유지할 수 있으며 최대 4만 9000바이알의 백신을 보관할 수 있다.
김철승 예수병원장은 “코로나19로 두려움에 떨고 있는 전북도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백신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예수병원은 원내 백신 접종 모의 훈련을 통해 안전한 백신 투약을 준비하고 있으며, 올 1분기 내에 모더나 백신 보관 초저온 냉동고 1대와 해동 냉장고 1대를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