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을 앞두고 전북지역 34개 대학교 기숙사의 소방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점검이 실시된다.
전라북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승룡)는 18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도내 대학교 기숙사 34곳에 대한 코로나19 방역 과 함께 긴급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2021학년도 신학기 개학을 맞아 대면수업이 재개되면서, 그간 비대면 원격수업체제로 한동안 쓰지 않았던 시설을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이에 전북소방본부 특별점검반은 도내 대학교 기숙사 34곳에 대해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고, 대학 관계자를 대상으로 소방안전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더불어 외국인 유학생이 학기 중 거주하는 공간인 만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자율안전의식 확산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김승룡 본부장은 “도내 학생들이 화재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점검활동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학교 및 기숙사를 이용하는 학생들도 화재예방 및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