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코로나19 확진자 4명 추가… 누적 1101명

여수 배낚시 관련 확진자 2명, 연쇄 감염 누적 12명
서울 금천구 확진자 관련 접촉 1명 확진 등

전북에서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1101명으로 늘었다.

17일 전북도 방역당국은 남원 2명과 전주, 군산 각 1명씩 총 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우선 남원에 거주하는 전북 1098번과 전북 1099번은 부부 사이이며 자가격리 중 코로나19 의심증상을 보여 검사를 진행,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부부 사이인 전북 1068번과 전북 1069번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10일부터 자가격리를 해왔다.

전북 1068번과 전북 1069번은 자녀들과 전남 여수 배낚시를 다녀온 뒤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까지 이와 관련된 누적 확진자는 모두 12명으로 집계됐다.

전북 1100번 확진자는 서울 금천구 440번 확진자의 지인으로 지난 12일 전주에서 접촉 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북도 방역당국은 금천구 확진자와 관련해 현재 도민 27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1명(전북 1100번)이 양성을 받고 9명이 음성판정, 나머지 17명은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전북 1100번에 대한 GPS 및 신용카드 조회 등을 통해 동선 및 추가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다.

한편 군산에 거주하는 1101번은 지난 3일 네팔에서 입국한 외국인이며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