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천 국회의원,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에

‘말 보다 실천’ 앞세워 군산조선소·금융중심지 현안 총력 약속

정운천 위원장

정운천(재선·비례) 국회의원이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에 임명됐다.

국민의힘은 18일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고 지난 총선 이후 공석으로 남겨졌던 전북도당위원장 직무대행으로 정운천 의원을 임명했다.

정 신임 위원장은 참다래 아저씨, 쌍발통 정치, 함거 석고대죄, 5년 연속 국회 예결위원, 상산고 가디언 등 이름 앞에 따라붙는 수식어가 많은 정치인이다. 특히 전북 정치에서 영원한 야당인 보수정권의 수장으로써 향후 전북발전에 어떤 역할을 해낼지 관심이 집중된다.

정 신임 위원장이 낸 그간의 성과는 전북도를 비롯해 전주시 등 전북 내 시군 공직자들도 높이 평가하고 있다. ‘말 보다 실천’을 앞세우는 정치인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국민의힘은 최근 정 위원장을 중심으로 18명의 전북동행 의원들을 지정해 전북 현안 해결에 나서는 동시에 당세 확장과 조직정비에 들어가는 등 전북 내 보수 정당의 한계를 극복해 낼지 주목된다.

정 신임 위원장은 “새만금 개발과 군산조선소 정상화, 제3금융중심지 지정 등 전북 발전을 위한 현안 해결에 도민과 함께 힘을 모으겠다”며 “도민만 바라보고 묵묵히 실천하는 정당의 참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