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저출산 고령화와 사회적 이동(전출) 등으로 지역소멸 위험 단계에 진입한 김제시의 인구정책 및 정주여건을 분석하고, 그동안 시민들이 시의회에서 제기한 정주여건 개선 과제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주요 개선 과제로는 △ 대단위 택지개발(신규 주택 조성 등) △ 전원마을 조성 및 활성화 △ 농촌지역 빈집 매입·활용 △시내권 빈상가 활용 △ 귀농·귀촌인 지원 방안 등이다.
앞으로 시는 이날 논의된 개선 과제에 대한 경제성, 타당성, 실현 가능성 및 대안 등을 심도 있게 검토키로 했다. 아울러 논리를 보강함은 물론 김제시 인구 유입과 시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강해원 부시장은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인구를 유입하고 지역소멸 위기를 돌파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시민이 만족하고 계속 머물 수 있는 생활 여건을 만드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고정된 생각의 틀을 깨고, 인프라·의료·교육·일자리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사람 중심, 더 새로운 김제 만들기’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