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대표 음식(단풍미락) 메뉴 전수 희망업소 모집

정읍 대표 음식 메뉴 전수 업소 5곳

정읍시가 오는 3월3일까지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대표 음식(단풍미락) 메뉴 전수를 희망하는 업소를 공개 모집한다.

시 보건소(소장 허성욱)에 따르면 이번 대표음식점 모집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먹거리를 육성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음식점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신청 대상은 정읍시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업주로 영업 신고 후 1년 이상 경과하고, 영업장 면적이 50㎡ 이상인 일반음식점이다.

신청업소에 대해서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평가를 거쳐 위생업소지원 심의위원회를 통해 정읍시 대표음식점에 적합한 업소를 선정한다.

선정된 대표음식점에는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귀리떡갈비와 쌍화차묵은지삼합 조리법을 전수하고 업소에 맞는 마케팅과 인테리어, 고객서비스 등 경영개선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대표음식점 지정증과 표지판, 식기를 제공하고, 시 홈페이지에 주소와 전화번호, 추천 메뉴 등을 게재할 계획이다.

특히 SNS와 블로그 등을 활용한 음식점 이용 홍보와 각종 행사 시 홍보물 제작 등 다양한 혜택과 지원도 받을 수 있다.

현재 단풍미락을 맛볼 수 있는 곳은 ‘옥돌생고기’와 ‘내장산 명인관’, ‘쌈촌’, ‘일송정’, ‘앤카페’ 등 5곳이다.

보건위생과 관계자는 “단풍미락의 계승과 정착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정읍의 대표음식점을 확대 운영하여 정읍의 명물 먹거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