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체육회(회장 양심묵)는 21일 “민선 체육회 출범 2년차를 맞아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지역사회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올해를 스포츠 복지도시로 도약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시체육회는 올해 ‘변화와 혁신’을 토대로 남원 지리산권 중심의 스포츠 복지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의욕적인 단체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시체육회는 지난 17일과 19일 정기이사회에 이어 정기대의원총회를 남원시청 2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시체육회는 2020년도 세입·세출 결산과 2021년도 예산안 및 체육회 법인설립에 따른 준비위원회 설치·운영 규정(안) 승인 등을 의결했다.
양심묵 체육회장은 “지난해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남원시민은 물론 지역 체육계 모두가 힘들고 어려웠지만 국제대회를 포함한 모든 대회가 올해 정상적인 추진을 원칙으로 준비 중에 있다”며 “남원시체육회도 이러한 추세에 맞춰 지역 유관기관 등과 함께 코로나19에 대응하고 남원시민이 건강한 여가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체육회는 코로나19 극복 및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남원시민 1인 1종목 갖기 운동’을 범시민 차원의 운동으로 확대 전개할 계획이다.
그리고 지방체육회 법정법인화에 따른 법인설립을 차질없이 준비·시행함과 더불어 모든 시민이 어디서나 체육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공공체육시설도 대대적으로 확충하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양 회장은 “남원 운봉 고원지역에 지리산권 스포츠 종합훈련원 설립을 전라북도체육회 및 대한체육회와 협약하고 이를 추진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