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체육계 학교폭력이 사회적 논란으로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전주덕진경찰이 관내 학교 운동부를 중심으로 학교폭력을 방지하기 위한 교육에 나섰다.
전주덕진경찰서(서장 박정환) 학교전담팀(SPO)은 지난 19일 동계방학 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전주지역의 한 고등학교 배드민턴부를 방문해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서는 합동훈련 중 선·후배 사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조리와 학교폭력 사례를 설명하고 이를 방지할 수 있는 방법과 행동 수칙 등을 설명했다.
박정환 서장은 “학교폭력은 청소년의 삶에 되돌릴 수 없는 피해를 주기 때문에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면서 “운동부 차원에서도 학교폭력 예방 교육과 함께 학교내 정서적 학대 등 괴롭힘은 없는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