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주민 소통 거점 공간 ‘연지마중’ 개소

정읍시 공기업 제안형 도시재생사업 ‘Re:born 정읍, 해시태그(#) 역(驛)’ 으로 조성한 주민소통 거점공간 ‘연지마중’ 개소식이 지난22일 연지시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유진섭 시장과 황혜숙, 정상철 시의원, 박경란 도시재생지원센터장, Re:born 도시재생주민협의체 이재운 위원장, 문무성 부위원장, 손경호 사무국장을 비롯한 주민 100여명이 참석해 주민 소통거점 공간 개소를 축하했다.

도시재생지원센터에 따르면 공기업 제안형 도시재생사업 리본 정읍, 해시태그(#) 역(驛) 사업은 원도심 재생사업과 역세권 정비사업이 추진된다.

연지시장 환경개선과 특화거리 조성, 정읍한우와 다문화음식을 특화업종으로 개발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에따라 ‘연지마중’은 연지시장 내 기존에 비워있던 건물을 리모델링해 연면적 46㎡ 규모로 조성하여 공유주방과 초기 창업자들의 시범사업 공간으로 활용한다.

리본 도시재생주민협의체는 우선적 실천사업으로 다문화먹거리(일본·베트남) 체험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또, 주민공동체형성을 위한 주민 소통 커뮤니티 기능 등 주민주도의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연지마중’이 주민공동체를 이끌 주민역량을 강화하고, 활력 넘치고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의 우수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진섭 시장은 “성공적인 도시재생을 위해서는 주민의 참여와 지역사회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시는 연지시장 활성화에 무한한 책임을 갖고 있는 만큼 주민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