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명절 후 코로나19 지역 내 확산 차단 사력

선별진료소와 고위험시설 검사만 1주일 동안 총 6100여 건 기록

완주군(군수 박성일)이 최근 현대차 전주공장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 등 설 연휴 이후 나타난 코로나19 지역 내 확산을 차단에 행정력을 다하고 있다.

23일 현재 현대차 전주공장에서는9명이 확진됐으며, 지난 20일과 21일 박성이리 군수 주재로 두 차례의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는 한편 22일까지 660여 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다.

또, 설 연휴 직후인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1주일 동안 선별진료소를 통해 진행한 코로나19 검사는 총 3339건에 달했고, 고위험시설 50여 개소에서 일하는 종사자들에 대한 전수검사도 1825건이었다. 요양(정신)병원 입소자 등의 검사 건수는 1017건으로 집계되는 등 선별진료소와 고위험시설 검사만 모두 6100여 건이었다.

완주군은 현재 정신의료기관·요양시설 및 종사자에 대해 주 1회 검사를 하고 있으며, 요양병원과 정신의료기관 8개소에 신속 항원 검사 키트 400개를 배부, 의사의 지도·감독 아래 간호사 등이 검체 채취를 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